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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백] 마음에 드는 것만 한 백문백답
Juris' Trackback Land 에서 가져왔습니다.
Story1#신상명세
01. 이름ː이기현(李基賢), Kieth Lee, Игорь Петрович Лий(이고리 삐뜨로비치 리). 각각 우리나라, 영어, 러시아어 이름.
독어 이름과 일어 이름을 구상중임 (다른 언어권의 언어는 배울 일이 없을 것으로 생각되어 구상할 생각이 없음)
02. 생년월일&별자리ː 1977년 6월 20일. 쌍둥이자리(Gemini)
03. 혈액형ːA형 (외향적 쌍둥이자리에 폐쇄적 A형. :) )
04. 학교ː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노어노문학과 학부 95학번 (이지만 아직도 졸업 못했음 -_-)
05. 키ː 10년쯤 전에 신검 받으면서 마지막으로 쟀을 때 170cm
06. 몸무게ː 에...52kg±1kg
07. 가족관계ː 부모님과 4살 터울 형, 2살 터울 누나.
08. 종교ː 극렬 보수 원리주의 크리스챤. (제 성격 아시는 분들은 이해하실 것임 -_-a)
09. 별명ː현재 없음.
10 성격ː 거울같음. 상대방이 나를 바라보는 방식으로 나도 상대방을 바라봄.
Story2#취향
01. 좋아하는 음식ː 피자, 닭, 감자. (포테이토 치킨 피자는 싫어하는 게 신기하다)
02. 감동 받은 영화ː쇼생크 탈출! 쇼생크 탈출! 쇼생크 탈추우우우울!!!!!!!!
03. 감동 깊게 읽은 책ː드래곤 라자(아직도 석양을 향해 날아가는 아무르타트의 모습을 떠올리면 눈물이 흐른다), 눈물을 마시는 새(통신본으로 열번, 출판본-소장중-으로 열다섯번도 넘게 읽어서 이제는 숫제 '구출자들' 챕터에서 바우 머리돌 성주가 '아주 지독한 짓을 했지'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눈물이 난다.) ,향수-한 살인자의 이야기(세상의 핵심을 통찰하지만, 결코 그 세상의 일부가 될 수 없는 그르누이의 비극은 정말 남의 이야기처럼 보이지 않았다.), 가난한 사람들(이제는 기억나지도 않는 15년 전의 기억이지만, 그 때의 느낌만은 아직도 가슴 한구석에 아리게 남아있다), 위대한 죄인의 생애-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백문이 불여일견이다.), 더 떠올리면 훨씬 많은 목록이 쏟아져나오겠지만... 다른 문항도 작성해야 하지 않겠는가.
04. 좋아하는 날씨ː한여름, 모든 것을 씻어버릴 정도로 쏟아지는 폭우. 또 한여름, 모든 것을 쪼아낼 정도로 쏟아지는 햇살.
05. 좋아하는 연예인ː 최강희. 끝.
06. 좋아하는 계절은ː 여름
07. 좋아하는 휴일ː 어제와 오늘은 같은 날이고, 오늘과 내일도 별다를 것 없는 하루. 휴일이나 기념일이 내 삶에서 의미를 잃어버린 지 오래되었다.
08. 좋아하는 TV 프로그램ː 그때그때 다르다. '그때그때 달라요'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요새는 일부 사극을 제외하고는 내 감성을 자극하는 물건이 없어서 별로. (대장금이나 다모는 오히려 별로였다)
09. 좋아하는 노래ː바하! 바하! 요한 세바스챤 바하!!!!!
10. 좋아하는 게임ː특별히 없다. 모든 종류의 게임들을 비슷하게 좋아한다. 격게와 FPS, BL과 Y계열은 싫어하지만.
Story3#복합
01. 컴플렉스ː없다.
02. 핸드폰 액정에 쓰여 있는 것ːEye2i Production (회사 이름)
03. 하루에 보내는 문자 수ː일주일에 한두 건이라 하루로 따지기는 힘들...
04. MSNː공개할 수 없음. 개인적인 친분이나 개인적인 호감, 혹은 일시적인 필요가 있다면 개별적으로 가르쳐드리기는 합니다.
05. 내가 가지고 있는 향수ː내게 향수는 사치(.)
06. 컴티, 카페, 홈페이지 홍보ː별로 홍보하고 싶지 않다. 나를 아는 소수의 사람들이 와서 단 한 순간이라도 미소짓고 갈 수 있다면 그걸로 족하니까.
07. 한달용돈ː...노 코멘트...
08. 내 스스로가 한심할 때ː 업무 마감시간을 열시간 남짓 남겨둬야 일을 시작하고, 거의 마감 직전 만화가처럼 달려야 일이 되는 자신을 보면.
09. 핸드폰 번호ː 모종의 이유로 번호를 바꾼 이후로 공개된 장소에는 전번을 노출시키지 않습니다. MSN으로 친해지면 개인적으로 찔러드릴 수는 있습니다 :)
10. 내 자신에 점수를 매긴 다면ː나는 나다. 나를 왜 수치화하는가?
Story4#사랑Ⅰ
01. 첫사랑ː1992년, 고등학교 1학년 때. 3년쯤 지속됐지만, 결국 짝사랑으로 끝났다.
02. 좋아하는 사람ː없다.
03. 사귀는 사람ː없다니까.
04. 이상형ː없다.
05. 첫눈에 반한사람ː첫사랑은 첫눈에 반해봤다. 그 이후로는 없다.
06. 사랑 vs 우정ː 나한테 저 두가지가 양립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07. 내가 사랑하는 사람 vs 나를 사랑하는 사람ː 둘이 일치하지 않는다면 의미없다. 무조건 사양한다.
08. 좋아하는 사람이 제일 보고싶을 때ː없는걸요.
09. 이성을 볼 때 제일 따지는 부분ː눈빛. 그래서 남들이 미인이라는데 그렇게 못느끼고 남들이 별로라는데 혼자서 열광(?)하는 경우가 꽤 있었다.
10. 사랑이란ː하늘치는 하늘치다. 하늘치는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없다. 그리고 사랑은 사랑이다.
Story5#무제
01. 가장 기억에 남는 꿈ː첫사랑 상대랑 빵집에서 빵을 먹으며 우유를 마시며 대화하던 꿈 -_-a
02. 이성이 제일 싫을 때ː자기중심적일 때. (동성도 마찬가지인데 -_-a)
03. 존경하는 사람ː표도르 M. 도스토예프스키(글재주만), 이영도(글재주와 생각하는 방식)
04. 요즘 많이 가는 단골집ː화정동 월마트. 그곳이 나와 내 친구를 먹여살린다.
05. 요즘 즐겨하는 놀이ː아쿠에이리안 에이지 파이터, 팡야, 리니지 2, 각종 에로게(...)
06. 사귄지 100일째 되는 날 해주고 싶은 것ː100일을 소중하게 따지면 다른 날은 그날보다 소홀해질 것 같지 않은가? 암튼 그런 거 챙기는 거 자체가 싫다.
07. 진정한 친구는 몇 명ː 엄격하게 제한한다면 현재는 하나. 뭐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조금만 범위를 넓힌다면 CCMTown을 통한 인연들, H 전대 사람들, 그리고 유그동과 유그 OR을 통해 알게 된 인연들까지 아우르니 좀 많다.
그리고, 만일 누군가 나를 진정한 친구로 생각해 준다면, 나도 절대 그 믿음을 배신하고 싶지 않다.
08. 내 평생 최대의 거짓말ː10년 뒤쯤 생각해보겠다.
09. 현재 헤어스타일ː1980년대 표준 남자중학생 까까머리에 가까운 짧은머리
10.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고백 장면ː 생각해 본 적 없다. 겉멋 따위 질색.
Story6#사랑Ⅱ
01. 누군가를 사귈 때 좋은 점ː잡아줄 손이 있고, 잡고 싶은 손이 있으니까 좋지 않을까... 라고 막연하게만 생각 중
02. 누군가를 사귈 때 나쁜 점ː사귀어 본 적이 없으니 알 수가 있나.
03. 연상 or 연하 or 갑ː그런 걸 따지는 것 자체가 아직 덜 살았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라지만, 그건 뭐 내 생각이고 :)) 내 영혼의 반쪽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나는 상상조차 할 수 없으니까.
04. 좋아하는 이성에게 받고 싶은 것ː마음
05. 좋아하는 이성한테 선물하고 싶은 향수ː...글쎄, 겐조 향을 좋아하긴 하는데, 그거 향 싫어하는 사람이 꽤 많았던 걸로 기억하...(머엉)
06.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제일 먼저 하는 것ː망상.
07.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연인상ː그런 거 따져본 적 없다. 단지 이상적인 사람이 나타난다면 알아볼 자신은 있다.
08. 연애대상하고 결혼대상의 차이점ː'연애대상'을 '결혼대상'에서 떼어내고 싶지 않다.
09. 날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말ː"사랑해. 정말. 사랑해..."
10. 좋아하는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ː노래는 아니지만 바하의 무반주 바이올린 조곡 1번. 기왕이면 오카리나나 플룻 등으로 편곡해서 직접 연주해서 들려주고 싶다.
Story7#과거
01. 나를 좋아한다고 말한 이성은 모두 몇 명ː딱 한 명. (그리고 전화번호를 바꾸게 된 원인)
02. 내가 고백했던 이성은 모두 몇 명ː없었음.
03. 제일 처음 알콜에 손을 댄 때는ː초등학교 4학년 때였나, 밥그릇 가득 담긴 소주를 맹물인 줄 알고 원샷했다가 바로 그날 점심에 먹은 메뉴들을 확인했다. -_-
04. 나만의 추억이 담긴 장소ː김포공항. (이유는 비밀)
05. 제일 많이 울어봤던 기억ː워낙 눈물이 많아서 따져보기가 좀 그렇다.
06.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ː고등학교 2학년, 대전 엑스포 학교 단체관람.
07. 옛날 삐삐 번호ː012-1301-2569 (그 전엔 015를 썼었는데 국번이 기억 안난다)
08. 힘들 때 가장 힘이 되었던 위로ː시간의 흐름.
09. 제일 크게 싸웠던 기억ː형한테 주먹질을 했었다. 그리고는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받치는 손바닥 뼈가 부러져서 깁스를 했었...
10. 지금 후회하고 있는 것ː어디 한두가지랴마는... 이것만큼은 비밀이다.
Story8#어떤 것
01. 좋아하는 것ː게임. 설문. 좋은 사람들과의 환담.
02. 싫어하는 것ː조선일보. 딴나라당. 전여옥. 이기준. 기타 개념을 아이리버처럼 뒷산에 파묻은 빌어먹을 잡놈들. 오징어...
03. 지금 몸에 걸치고 있는 것ː속옷, 내복바지, 긴팔 박스티셔츠, 잠옷 대용의 츄리닝바지.
04. 내가 살고 싶은 집ː캠퍼(RV 자동차에 살림방이 built-in 되어 있는 형태) 혹은 요미코 빌딩(......)
05. 보물1호ː좋은 사람들. 그 사람들과 만든 좋은 추억들...
06. 좌우명(생활신조)ː현재에 충실하라. (하지만 현재를 탕진하며 사는 중 -_-)
07. 사람들에게 제일 많이 받는 질문ː...
(이 말줄임표의 의미를 아는 당신이라면, 당신은 최소 내게 10번 이상의 '서로 다른' 질문을 했으며, 그에 대한 아홉 개 이상의 원하는 답을 받아갔을 것이다(...))
08. 지금 당장 너무 갖고 싶은 것ː딱 모든 부채를 해결할 만큼의 돈과 덤으로 Sony PD-150 두대.
09. 내 외모 중 가장 맘에 드는 부분ː동안이라는 점. 한때는 싫어했지만 지금은 마음에 든다.
10. 당장 뜯어고치고 싶은 부분ː없다. 맘에 안들어도 절대 뜯어고칠 일은 없을 것이다.
Story9#양자택일
01. 담배 피는 이성 싫다/좋다ː담배는 건강을 깎아먹는다. 자기 건강만 깎아먹으면 별상관 안하는데, 나까지 피해주지 말라고.
02. 하리수는 여자다/남자다ː성 정체성 장애를 겪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이 원하는 성으로 인정해주는 것도 괜찮겠지만, 하리수는 남자다. 그 형은 성 정체성 장애를 겪는 척 하면서 그걸 상업적으로 이용하려고 혈안이 되어있을 뿐이다. (아니면 73년생이면서 79년생인 척 속이고 나오지는 않았겠지 -_-)
03. 결혼할 때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한다면 헤어진다/도망간다ː도망가지도 않고, 헤어지지도 않는다. 부모님도 내 성격 아는데 내가 누굴 데려와도 반대하실 리가 없다. (그리고 내 성격에 데려갈 만한 사람의 성향도 뻔하다.)
04. 자신의 과거를 떳떳이 밝히는게 좋다/싫다ː물어보면 뭐든 대답한다. 부끄러움 많은 삶을 살아왔고, 이어가고 있지만, 그것까지 포함해서 나다.
05. 비오는 날이 좋다/눈오는 날이 좋다ː둘 다 좋아한다. 둘을 좋아하는 이유는 다르지만.
(눈 오는 날이 좋은 이유는 '보통 눈 오는 날은 겨울치고는 포근하니까' -_-)
06. 나는 사귀다 헤어진 사람과 친구로 지낸다/못 지낸다ː말했잖아. 내 성격은 거울이다. 즉, 철저히 사귀다 헤어진 사람의 성격에 달려 있다 -_-
07. 나는 남자/여자라서 만족한다/불만이다ː난 내가 사람이라서 만족한다. 성별이 뭐야?
08. 좋아하는 사람에게 차이면 화낸다/운다ː울지 않을까. 화낼 자격 같은 건 없지만 슬픔은 사라지지 않을 테니까.
09. 나는 천둥 및 번개가 무섭다/재밌다ː따분한데. 무섭지도 않고, 그렇다고 재밌지도 않아.
10. 나는 외모/성격이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ː팔리탐 지소어의 외모를 감수하면 기타노 유지의 성격을 주겠다고 한다면, 기꺼이 받아들이겠다.
Story10#미래
01. 장래희망ː적당히 윤택한 가운데 취미생활을 즐기는 한량.
02. 타임머신이 있다면 가보고 싶은 연도ː
언어능력이 무한대가 된다면 A.D. 25년 정도. 예수를 직접 만나서 그의 가르침을 직접 듣고 싶다.
언어능력이 지금과 같다면 3년 전. 지금까지 내 발목을 잡고 있는 부채가 생기지 않도록 조율한다.
03. 하루동안 투명인간이 된다면ː귀찮으니 어제와 같은 하루를 보내지 않을까.
04. 명동의 Kiss Time 멋진 이성이 키스를 신청한다면?ː내 기준의 멋진 이성이 내게 그럴 리가 없음으로 패스. (내 기준의 멋진 이성이 초면의 상대에게 키스를 신청할 리가 없다 -_-)
05. 미래 자신의 아이에게 지어주고 싶은 이름ː생각해본 적 없다. 적어도 한 달은 고민한 뒤에 지어줄 거다. 이름은 평생을 따라다니는데, 이름 때문에 아이에게 원망 듣고 싶지 않으니까.
06. 유학을 간다면 어느 나라로ː러시아. 독일.
07. 내일 하루 당신의 일정은ː하루종일 조영남 닷컴의 메인터넌스(...)
08. 유명 기획사에서 연예인이 되기를 권한다면ː가수라면 OK. 연기자라도 OK. 둘다 해보고 싶은 일이니까. (하지만 그럴 리가 없잖은가 OTL)
09. 100문 100답을 쓴다면 만들고 싶은 질문ː없음
10. 앞으로의 계획ː주어지는 업무를 잘 완수하고 새 일거리를 따오는 것.
Juris' Trackback Land 에서 가져왔습니다.
Story1#신상명세
01. 이름ː이기현(李基賢), Kieth Lee, Игорь Петрович Лий(이고리 삐뜨로비치 리). 각각 우리나라, 영어, 러시아어 이름.
독어 이름과 일어 이름을 구상중임 (다른 언어권의 언어는 배울 일이 없을 것으로 생각되어 구상할 생각이 없음)
02. 생년월일&별자리ː 1977년 6월 20일. 쌍둥이자리(Gemini)
03. 혈액형ːA형 (외향적 쌍둥이자리에 폐쇄적 A형. :) )
04. 학교ː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노어노문학과 학부 95학번 (이지만 아직도 졸업 못했음 -_-)
05. 키ː 10년쯤 전에 신검 받으면서 마지막으로 쟀을 때 170cm
06. 몸무게ː 에...52kg±1kg
07. 가족관계ː 부모님과 4살 터울 형, 2살 터울 누나.
08. 종교ː 극렬 보수 원리주의 크리스챤. (제 성격 아시는 분들은 이해하실 것임 -_-a)
09. 별명ː현재 없음.
10 성격ː 거울같음. 상대방이 나를 바라보는 방식으로 나도 상대방을 바라봄.
Story2#취향
01. 좋아하는 음식ː 피자, 닭, 감자. (포테이토 치킨 피자는 싫어하는 게 신기하다)
02. 감동 받은 영화ː쇼생크 탈출! 쇼생크 탈출! 쇼생크 탈추우우우울!!!!!!!!
03. 감동 깊게 읽은 책ː드래곤 라자(아직도 석양을 향해 날아가는 아무르타트의 모습을 떠올리면 눈물이 흐른다), 눈물을 마시는 새(통신본으로 열번, 출판본-소장중-으로 열다섯번도 넘게 읽어서 이제는 숫제 '구출자들' 챕터에서 바우 머리돌 성주가 '아주 지독한 짓을 했지'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눈물이 난다.) ,향수-한 살인자의 이야기(세상의 핵심을 통찰하지만, 결코 그 세상의 일부가 될 수 없는 그르누이의 비극은 정말 남의 이야기처럼 보이지 않았다.), 가난한 사람들(이제는 기억나지도 않는 15년 전의 기억이지만, 그 때의 느낌만은 아직도 가슴 한구석에 아리게 남아있다), 위대한 죄인의 생애-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백문이 불여일견이다.), 더 떠올리면 훨씬 많은 목록이 쏟아져나오겠지만... 다른 문항도 작성해야 하지 않겠는가.
04. 좋아하는 날씨ː한여름, 모든 것을 씻어버릴 정도로 쏟아지는 폭우. 또 한여름, 모든 것을 쪼아낼 정도로 쏟아지는 햇살.
05. 좋아하는 연예인ː 최강희. 끝.
06. 좋아하는 계절은ː 여름
07. 좋아하는 휴일ː 어제와 오늘은 같은 날이고, 오늘과 내일도 별다를 것 없는 하루. 휴일이나 기념일이 내 삶에서 의미를 잃어버린 지 오래되었다.
08. 좋아하는 TV 프로그램ː 그때그때 다르다. '그때그때 달라요'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요새는 일부 사극을 제외하고는 내 감성을 자극하는 물건이 없어서 별로. (대장금이나 다모는 오히려 별로였다)
09. 좋아하는 노래ː바하! 바하! 요한 세바스챤 바하!!!!!
10. 좋아하는 게임ː특별히 없다. 모든 종류의 게임들을 비슷하게 좋아한다. 격게와 FPS, BL과 Y계열은 싫어하지만.
Story3#복합
01. 컴플렉스ː없다.
02. 핸드폰 액정에 쓰여 있는 것ːEye2i Production (회사 이름)
03. 하루에 보내는 문자 수ː일주일에 한두 건이라 하루로 따지기는 힘들...
04. MSNː공개할 수 없음. 개인적인 친분이나 개인적인 호감, 혹은 일시적인 필요가 있다면 개별적으로 가르쳐드리기는 합니다.
05. 내가 가지고 있는 향수ː내게 향수는 사치(.)
06. 컴티, 카페, 홈페이지 홍보ː별로 홍보하고 싶지 않다. 나를 아는 소수의 사람들이 와서 단 한 순간이라도 미소짓고 갈 수 있다면 그걸로 족하니까.
07. 한달용돈ː...노 코멘트...
08. 내 스스로가 한심할 때ː 업무 마감시간을 열시간 남짓 남겨둬야 일을 시작하고, 거의 마감 직전 만화가처럼 달려야 일이 되는 자신을 보면.
09. 핸드폰 번호ː 모종의 이유로 번호를 바꾼 이후로 공개된 장소에는 전번을 노출시키지 않습니다. MSN으로 친해지면 개인적으로 찔러드릴 수는 있습니다 :)
10. 내 자신에 점수를 매긴 다면ː나는 나다. 나를 왜 수치화하는가?
Story4#사랑Ⅰ
01. 첫사랑ː1992년, 고등학교 1학년 때. 3년쯤 지속됐지만, 결국 짝사랑으로 끝났다.
02. 좋아하는 사람ː없다.
03. 사귀는 사람ː없다니까.
04. 이상형ː없다.
05. 첫눈에 반한사람ː첫사랑은 첫눈에 반해봤다. 그 이후로는 없다.
06. 사랑 vs 우정ː 나한테 저 두가지가 양립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07. 내가 사랑하는 사람 vs 나를 사랑하는 사람ː 둘이 일치하지 않는다면 의미없다. 무조건 사양한다.
08. 좋아하는 사람이 제일 보고싶을 때ː없는걸요.
09. 이성을 볼 때 제일 따지는 부분ː눈빛. 그래서 남들이 미인이라는데 그렇게 못느끼고 남들이 별로라는데 혼자서 열광(?)하는 경우가 꽤 있었다.
10. 사랑이란ː하늘치는 하늘치다. 하늘치는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없다. 그리고 사랑은 사랑이다.
Story5#무제
01. 가장 기억에 남는 꿈ː첫사랑 상대랑 빵집에서 빵을 먹으며 우유를 마시며 대화하던 꿈 -_-a
02. 이성이 제일 싫을 때ː자기중심적일 때. (동성도 마찬가지인데 -_-a)
03. 존경하는 사람ː표도르 M. 도스토예프스키(글재주만), 이영도(글재주와 생각하는 방식)
04. 요즘 많이 가는 단골집ː화정동 월마트. 그곳이 나와 내 친구를 먹여살린다.
05. 요즘 즐겨하는 놀이ː아쿠에이리안 에이지 파이터, 팡야, 리니지 2, 각종 에로게(...)
06. 사귄지 100일째 되는 날 해주고 싶은 것ː100일을 소중하게 따지면 다른 날은 그날보다 소홀해질 것 같지 않은가? 암튼 그런 거 챙기는 거 자체가 싫다.
07. 진정한 친구는 몇 명ː 엄격하게 제한한다면 현재는 하나. 뭐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조금만 범위를 넓힌다면 CCMTown을 통한 인연들, H 전대 사람들, 그리고 유그동과 유그 OR을 통해 알게 된 인연들까지 아우르니 좀 많다.
그리고, 만일 누군가 나를 진정한 친구로 생각해 준다면, 나도 절대 그 믿음을 배신하고 싶지 않다.
08. 내 평생 최대의 거짓말ː10년 뒤쯤 생각해보겠다.
09. 현재 헤어스타일ː1980년대 표준 남자중학생 까까머리에 가까운 짧은머리
10.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고백 장면ː 생각해 본 적 없다. 겉멋 따위 질색.
Story6#사랑Ⅱ
01. 누군가를 사귈 때 좋은 점ː잡아줄 손이 있고, 잡고 싶은 손이 있으니까 좋지 않을까... 라고 막연하게만 생각 중
02. 누군가를 사귈 때 나쁜 점ː사귀어 본 적이 없으니 알 수가 있나.
03. 연상 or 연하 or 갑ː그런 걸 따지는 것 자체가 아직 덜 살았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라지만, 그건 뭐 내 생각이고 :)) 내 영혼의 반쪽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나는 상상조차 할 수 없으니까.
04. 좋아하는 이성에게 받고 싶은 것ː마음
05. 좋아하는 이성한테 선물하고 싶은 향수ː...글쎄, 겐조 향을 좋아하긴 하는데, 그거 향 싫어하는 사람이 꽤 많았던 걸로 기억하...(머엉)
06.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제일 먼저 하는 것ː망상.
07.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연인상ː그런 거 따져본 적 없다. 단지 이상적인 사람이 나타난다면 알아볼 자신은 있다.
08. 연애대상하고 결혼대상의 차이점ː'연애대상'을 '결혼대상'에서 떼어내고 싶지 않다.
09. 날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말ː"사랑해. 정말. 사랑해..."
10. 좋아하는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ː노래는 아니지만 바하의 무반주 바이올린 조곡 1번. 기왕이면 오카리나나 플룻 등으로 편곡해서 직접 연주해서 들려주고 싶다.
Story7#과거
01. 나를 좋아한다고 말한 이성은 모두 몇 명ː딱 한 명. (그리고 전화번호를 바꾸게 된 원인)
02. 내가 고백했던 이성은 모두 몇 명ː없었음.
03. 제일 처음 알콜에 손을 댄 때는ː초등학교 4학년 때였나, 밥그릇 가득 담긴 소주를 맹물인 줄 알고 원샷했다가 바로 그날 점심에 먹은 메뉴들을 확인했다. -_-
04. 나만의 추억이 담긴 장소ː김포공항. (이유는 비밀)
05. 제일 많이 울어봤던 기억ː워낙 눈물이 많아서 따져보기가 좀 그렇다.
06.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ː고등학교 2학년, 대전 엑스포 학교 단체관람.
07. 옛날 삐삐 번호ː012-1301-2569 (그 전엔 015를 썼었는데 국번이 기억 안난다)
08. 힘들 때 가장 힘이 되었던 위로ː시간의 흐름.
09. 제일 크게 싸웠던 기억ː형한테 주먹질을 했었다. 그리고는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받치는 손바닥 뼈가 부러져서 깁스를 했었...
10. 지금 후회하고 있는 것ː어디 한두가지랴마는... 이것만큼은 비밀이다.
Story8#어떤 것
01. 좋아하는 것ː게임. 설문. 좋은 사람들과의 환담.
02. 싫어하는 것ː조선일보. 딴나라당. 전여옥. 이기준. 기타 개념을 아이리버처럼 뒷산에 파묻은 빌어먹을 잡놈들. 오징어...
03. 지금 몸에 걸치고 있는 것ː속옷, 내복바지, 긴팔 박스티셔츠, 잠옷 대용의 츄리닝바지.
04. 내가 살고 싶은 집ː캠퍼(RV 자동차에 살림방이 built-in 되어 있는 형태) 혹은 요미코 빌딩(......)
05. 보물1호ː좋은 사람들. 그 사람들과 만든 좋은 추억들...
06. 좌우명(생활신조)ː현재에 충실하라. (하지만 현재를 탕진하며 사는 중 -_-)
07. 사람들에게 제일 많이 받는 질문ː...
(이 말줄임표의 의미를 아는 당신이라면, 당신은 최소 내게 10번 이상의 '서로 다른' 질문을 했으며, 그에 대한 아홉 개 이상의 원하는 답을 받아갔을 것이다(...))
08. 지금 당장 너무 갖고 싶은 것ː딱 모든 부채를 해결할 만큼의 돈과 덤으로 Sony PD-150 두대.
09. 내 외모 중 가장 맘에 드는 부분ː동안이라는 점. 한때는 싫어했지만 지금은 마음에 든다.
10. 당장 뜯어고치고 싶은 부분ː없다. 맘에 안들어도 절대 뜯어고칠 일은 없을 것이다.
Story9#양자택일
01. 담배 피는 이성 싫다/좋다ː담배는 건강을 깎아먹는다. 자기 건강만 깎아먹으면 별상관 안하는데, 나까지 피해주지 말라고.
02. 하리수는 여자다/남자다ː성 정체성 장애를 겪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이 원하는 성으로 인정해주는 것도 괜찮겠지만, 하리수는 남자다. 그 형은 성 정체성 장애를 겪는 척 하면서 그걸 상업적으로 이용하려고 혈안이 되어있을 뿐이다. (아니면 73년생이면서 79년생인 척 속이고 나오지는 않았겠지 -_-)
03. 결혼할 때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한다면 헤어진다/도망간다ː도망가지도 않고, 헤어지지도 않는다. 부모님도 내 성격 아는데 내가 누굴 데려와도 반대하실 리가 없다. (그리고 내 성격에 데려갈 만한 사람의 성향도 뻔하다.)
04. 자신의 과거를 떳떳이 밝히는게 좋다/싫다ː물어보면 뭐든 대답한다. 부끄러움 많은 삶을 살아왔고, 이어가고 있지만, 그것까지 포함해서 나다.
05. 비오는 날이 좋다/눈오는 날이 좋다ː둘 다 좋아한다. 둘을 좋아하는 이유는 다르지만.
(눈 오는 날이 좋은 이유는 '보통 눈 오는 날은 겨울치고는 포근하니까' -_-)
06. 나는 사귀다 헤어진 사람과 친구로 지낸다/못 지낸다ː말했잖아. 내 성격은 거울이다. 즉, 철저히 사귀다 헤어진 사람의 성격에 달려 있다 -_-
07. 나는 남자/여자라서 만족한다/불만이다ː난 내가 사람이라서 만족한다. 성별이 뭐야?
08. 좋아하는 사람에게 차이면 화낸다/운다ː울지 않을까. 화낼 자격 같은 건 없지만 슬픔은 사라지지 않을 테니까.
09. 나는 천둥 및 번개가 무섭다/재밌다ː따분한데. 무섭지도 않고, 그렇다고 재밌지도 않아.
10. 나는 외모/성격이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ː팔리탐 지소어의 외모를 감수하면 기타노 유지의 성격을 주겠다고 한다면, 기꺼이 받아들이겠다.
Story10#미래
01. 장래희망ː적당히 윤택한 가운데 취미생활을 즐기는 한량.
02. 타임머신이 있다면 가보고 싶은 연도ː
언어능력이 무한대가 된다면 A.D. 25년 정도. 예수를 직접 만나서 그의 가르침을 직접 듣고 싶다.
언어능력이 지금과 같다면 3년 전. 지금까지 내 발목을 잡고 있는 부채가 생기지 않도록 조율한다.
03. 하루동안 투명인간이 된다면ː귀찮으니 어제와 같은 하루를 보내지 않을까.
04. 명동의 Kiss Time 멋진 이성이 키스를 신청한다면?ː내 기준의 멋진 이성이 내게 그럴 리가 없음으로 패스. (내 기준의 멋진 이성이 초면의 상대에게 키스를 신청할 리가 없다 -_-)
05. 미래 자신의 아이에게 지어주고 싶은 이름ː생각해본 적 없다. 적어도 한 달은 고민한 뒤에 지어줄 거다. 이름은 평생을 따라다니는데, 이름 때문에 아이에게 원망 듣고 싶지 않으니까.
06. 유학을 간다면 어느 나라로ː러시아. 독일.
07. 내일 하루 당신의 일정은ː하루종일 조영남 닷컴의 메인터넌스(...)
08. 유명 기획사에서 연예인이 되기를 권한다면ː가수라면 OK. 연기자라도 OK. 둘다 해보고 싶은 일이니까. (하지만 그럴 리가 없잖은가 OTL)
09. 100문 100답을 쓴다면 만들고 싶은 질문ː없음
10. 앞으로의 계획ː주어지는 업무를 잘 완수하고 새 일거리를 따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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